네이마르(33)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을 떠나 고국 브라질의 산투스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네이마르의 산투스 복귀가 임박했으며,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적과 부상 경과:
네이마르는 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알 힐랄로 이적하며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350억 원), 연봉 1억5000만 유로(약 2250억 원) 수준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이적 후 5경기만 뛰고 부상을 당하며,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로 인해 긴 재활 기간을 거쳤습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불과 13일 만에 또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서 교체되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알 힐랄 입단 이후 2시즌 동안 고작 7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산투스로의 복귀와 연봉 포기:
네이마르가 산투스로 가기 위해서는 잔여 연봉 6500만 달러(약 950억 원)를 포기해야 합니다.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6개월 계약을 맺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르면 2월 5일부터 산투스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알 힐랄과 계약을 종료하는 네이마르는 약 6500만 달러를 잃게 됩니다.
팬들의 반응과 미래 전망:
팬들은 네이마르의 부상과 유리몸으로 전락한 상황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네이마르가 프로 무대에서 더 이상 축구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몸이 되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산투스 복귀는 그의 경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적과 부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은 여전히 그의 경력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마르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그의 복귀가 성공적인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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