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퍼터를 교체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요약:
김주형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그는 약 10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퍼터를 스코티 카메론 스튜디오 스타일 뉴포트2로 바꾼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선수 인터뷰:
경기 후 김주형은 "퍼트에 조금 더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말렛형에서 블레이드형 퍼터로 바꾸면서 약간의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PGA 투어는 김주형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사용하던 말렛형 퍼터에서 이번에 블레이드형으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
- 선두: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 - 14언더파 130타
- 공동 2위: 러셀 헨리(미국), 캠 데이비스(호주) - 11언더파 133타
- 공동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토니 피나우(미국) 등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공동 13위 - 8언더파 136타
- 스코티 셰플러(미국): 공동 20위 - 7언더파 137타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시우가 공동 32위(6언더파 138타), 임성재와 안병훈이 공동 47위(4언더파 140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회 정보:
이 대회는 4대 메이저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은 상위 등급의 시그니처 이벤트입니다. 작년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 이내 선수들과 올해 투어 우승자 등 총 80명만이 출전하였습니다. 1, 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번갈아 진행되며,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립니다.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통산 4승째를 거두며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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