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요약 및 결과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0)으로 꺾으며 11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시즌 15승 6패(승점 41)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46)과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좁혔습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7승 15패(승점 20)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진행 상황
1세트: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승리
정관장은 1세트 초반 메가의 블로킹을 앞세워 16-10으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돌입했습니다. 21-15로 앞서다 배유나와 강소휘의 공세로 동점(22-22)을 허용했지만, 정호영의 득점과 니콜로바의 범실,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으며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 압도적인 경기력
2세트에서는 메가가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경기 내내 넉넉한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20-16에서 잠시 추격당했지만, 표승주와 메가의 블로킹으로 상대 추격을 저지하며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3세트: 역전극의 완성
3세트 초반 1-6으로 끌려가던 정관장은 상대의 범실과 표승주-메가 듀오의 활약으로 접전을 만들었습니다. 13-15에서 메가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18-18에서 니콜로바의 범실과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호영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주요 선수 활약
- 정관장:
- 메가: 양 팀 최다 득점인 19점(공격 성공률 48.48%)
- 부키리치: 18점(공격 성공률 38.10%)
- 한국도로공사:
- 강소휘: 12점
- 니콜로바: 11점(공격 성공률 36.67%)
- 배유나: 블로킹 4개
니콜로바의 낮은 공격 성공률은 도로공사의 패배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향후 일정
- 정관장: 22일 수원에서 2위 현대건설과 맞붙으며 12연승에 도전합니다.
- 한국도로공사: 23일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합니다.
남자부 경기 결과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7-25, 25-22, 28-30, 25-17)로 제압했습니다.
- 우리카드 알리: 64.86%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7점 기록
이번 승리는 우리카드의 상위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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