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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에 행정소송 제기

Sports Master 2025. 2. 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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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정몽규 회장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중징계 요구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소송 제기 배경:

KFA는 문체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문체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KFA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문체부 처분의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중징계 요구와 선거 출마: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시한은 2월 3일까지였으며, 만약 정몽규 회장이 중징계를 받았을 경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정소송이 제기되면서 징계 여부가 유보되어, 정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설 수 있는 상태입니다.

 

법원의 판단에 맡겨진 상황:

정몽규 회장의 중징계 필요 여부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정소송의 결과에 따라 KFA와 문체부 간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축구계는 이 사건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결정이 축구협회 운영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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