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파죽의 6연승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스킵 김은지를 비롯한 팀원들(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부 예선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2로 꺾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 한국 팀은 첫 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 2엔드에서 1점을 내주었지만, 3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다시 앞서갔습니다.
- 4엔드에서 1점을 더 내주었지만, 5엔드에서 2점, 6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예선 전적 및 4강 진출 확정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11-0), 일본(6-4), 태국(14-0), 중국(4-3)에 이어 카자흐스탄까지 제압하며 라운드 로빈 6연승을 기록,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로써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하며,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여자 컬링] 중국 vs 대한민국 하이라이트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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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구조 및 향후 일정
여자 컬링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등 9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우승을 다투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필리핀과 7차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팀의 전망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경기도청 컬링팀 '5G'로 불리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뛰어난 경기력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은 한국 컬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팬들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한국 팀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